[Book] 생각의 지도

제목: 생각의 지도 (동양과 서양, 세상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
저자: 리처드 니스벳

 동양과 서양 사람들의 사고 체계의 차이를 다양한 실험과 설문들을 통해서 알아보는 책이다.

"오늘날 지구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 약 10억 정도가 고대 그리스의 지적 전통을 물려받은 사람들이라면, 그보다 훨씬 많은 20억 정도는 고대 중국의 지적 전통을 물려받았다. 2500년 전의 고대 그리스와 중국은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과 사회 구조 면에서 매우 달랐을 뿐만 아니라, 철학과 문명에 있어서도 서로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었다. 이런 차이들이 현대를 살고 있는 동양과 서양 사람들의 사고 방식에 큰 차이를 가져왔다." - 1장 소개

"그리스인들은 다른 문화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개인의 자율성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자신이 원하는대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는 확신" vs. "중국인들은 어릴 때부터 자신이 어떤 집단의 구성원, 특히 가족의 구성원이라는 점을 가장 중요한 사실로 교육 받는다."

* 그리스와 중국문화의 차이점
- 그리스 문화 "그리스인들은 개인을 독립적이고 개별적인 존재로 보았고, 진리를 발견하는 수단으로서의 논쟁을 중시했다. 그들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리스 철학은 개별 사물 자체를 분석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별 사물의 내부 속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그리스 철학자의 과제는 사물의 독특한 속성들을 파악하고, 파악된 속성에 기초하여 사물을 범주화하여, 그 범주ㅜ의 보편적인 규칙을 발견하는 것이었다."

- 중국문화: "중국인들은 인간을 사회적이고 상호 의존적인 존재로 파악하고,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자유가 아니라 조화라고 생각했다. 우주는 매우 복잡한 곳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발생하는 일들은 서로 얽혀 있고, 그 안에 존재하는 사물이나 인간은 마치 그물줄처럼 서로 얽혀 있다고 믿었다."

두 문화의 차이점을 다양한 예시와 실험을 통해서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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